코끝을 스치는 젖은 낙엽 냄새는~~

11월의 첫번째 일요일 이네요~~
어제 피곤했었는지 오늘은 조금 늦게 아침을 열었네요
간단히 아침식사를 마치고
물한병 챙겨서 가방하나 둘러메고 산으로 갔지요.
저만빼고 가족들은 다 자고 있네요 ㅠㅠ

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는것이 이제는 시원하지가 않네요
목에 두르고간 스카프를 목에 더 가깝에 조였답니다.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갈 바람이 쉬~~익 하고 불때마다 나무들은 노랗고 빨갛게 물은 잎파리들을
내려놓습니다.
이런 자연의 이치를 누가 막을까요???























간밤에 비가 와서 산엘 가도 마땅히 앉을 곳이 없습니다.
산을 올라가도 땀도 나지 않네요~~
바람이 불때마가 땀은 커녕 몸이 으스스 춥기까지 합니다.

이녀석 처음엔 그저 바위인줄 알았습니다.

자세히 보니 바위틈에 앉아 있었지요~~

휴일이라 그런지 오늘따라 산에는 사람들이 정말 많이 왔었지요

산 꼭대기에는 능선을 따라 걷다보면 사람들에 치입니다.

마치 신호대기하는 도로마냥~~

무슨 사람들이 이렇게도 많이 산을 오를까요???

이따금씩 풍겨오는 진한 화장품냄새, 향수냄새는 

아름다운 산 꼭대기에서는 정말 맡고 싶지 않은 냄새이군요~~

산을 내려올때

슈~~육 하고 바람이 불어옵니다.

바람에 따라 날아내리는 젖은 낙엽냄새가 납니다.

아~~ 정말 항기로왔답니다.

코끝을 스치는 낙엽냄새는 하루종일 제 곁을 지켜줍니다.

이런 가을에~~

한창 사색하기 좋은 이 가을에 자주자주 자연과 함께 해볼 필요가 있는것 같습니다.

하늘은 높고,,, 몸은 피곤하고~

천고마비의 계절~~~
가을하늘이 어찌나 좋은지~~

그냥 이대로 머물러줬으면 하는 바램가득한 마음으로 하루를 엽니다.
요즘 사람들 살기가 얼마나 바쁜지
많은 사람들이 만성피로를 달고 사는것 같아요~~

우리아이도 그래요 ㅠㅠ
피로에 지쳐 생활하는 모습을 보니 안스럽네요~~

해서
오늘 겨울이 오기전에
집안에 떨어진 상비약도 구입할겸해서 시내에 나갔어요~~
동네에서 사도 되기는 하지만 아무래도
나가서 사는게 많이 저렴할것 같아서요~

 종로5가역 1번출구로 나가서 직진하니

우체국이 보이네요~~

조금만 더 걸어가니 보령약국이네요~



만성피로에 좋다는 아로나민골드와
투통약, 종합감기약, 인공눈물을 사왔네요~~
동네약국하고 가격차이가 많이 나네요~


이거 먹고
우리아이 피로가 해소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네요~~

잊지말아요 - 더원

추석연휴 특집 『나는 가수다』 가 오늘 방송되었어요~

다른 출연진들 모두 정말 잘 불렀지만, 특별히 오늘은 더원의 ‘잊지 말아요’를 정말 감명 깊게 보았답니다.

 

드라마 아아리스 OST로 백지영이 부른 노래인데, 지금 잊지말아요를 들으면서 지난 드라마 아이리스가 다시 생각이 나네요~

그때 이병헌과 김태희의 사탕키스가 전국을 강타했지요~~

영화와 같았던 아이리스 그 당시에도 정말 본방사수하고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나에요~

 

더원 - 잊지말아요

 

우리 서로 사랑했는데

우리 이제 헤어지네요

같은 하늘 다른 곳에 있어도

부디 나를 잊지 말아요

 

차가운 바람이 손 끝에 스치면

들려오는 그대 웃음소리

내 얼굴 비치던 그대 두눈이

그리워 외로워 울고 또 울어요

입술이 굳어버려서

말하지 못했던 그 말

우리 서로 사랑했는데

우리 이제 헤어지네요

같은 하늘 다른 곳에 있어도

부디 나를 잊지 말아요

 

눈물이 입을 가려서

말하지 못했던 그 말

우리 서로 사랑했는데

우리 이제 헤어지네요

같은 하늘 다른 곳에 있어도

부디 나를 잊지 말아요

 

혹시 알고 있나요

뒤돌아서 가슴 쥐고 그댈 보내주던 그 사람

그 사람이 바로 나예요

그 사람을 사랑해줘요

같은 하늘 다른 곳에 있어도

언젠가는 돌아와줘요

 

우리 서로 사랑했는데

우리 이제 헤어지네요

같은 하늘 다른 곳에 있어도

부디 나를 잊지 말아요

부디 나를 잊지 말아요

오랫만에 본 기분 좋은~~ 무지개

오랫만에 본 기분 좋은
무지개...

낮에 세차게 비가 내리더니,
잠시 비가 개고 하늘엔 무지개가 떴어요~


무지개를 보면 좋은일이 생긴다는데
그런 말 하나로도 기분이 좋네요~~

쌍무지개 이네요~~

시원한 밤이네요~
편안한 밤 보내세요^^

한여름날의 아침

간밤에 잠을 설쳤어요~
열대야로 인해 제대로 잠을 자지 못했더니
정신이 아침인데도 불구하고 몽롱하네요~~

하늘을 보니 청명하기 그지없고,
여기 저기서 들리는 매미소리가
이른 아침을 깨웁니다.

한 여름날의 이른아침에~
한컷 찍어봤습니다.

아~~
태풍 '나크리'가 오고 있다고 하니
다들 태풍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하겠습니다.


즐거운 주말 되시고~
자주 방문해 주세요^^

생각나게 하는 『 인연』

얼마전 KBS2 『 불후의 명곡』에서 부른 노래입니다.

이선희 노래인데요~

불후에서

윤민수와 신용재가 부른 '인연'입니다.

가끔씩 들어보는데

들을수록 빠져드는 뭔가가 있는 것 같아요.

날씨가 많이 덥네요~~

가만히 있어도 땀이 주루룩 흐를 지경입니다.

한여름의 푹푹찌는 이 날씨는 끝이나려며 아직도 멀었겠지요~

그래도

4계절이 있어 행복한 대한민국 파이팅!!!입니다.

인연은 영화 “왕의남자” 주제곡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곡으로 이선희의 13집에 들어 있는 곡이랍니다.

인연은 이선희가 드라마 “다모”에서 영감을 받아 직접 곡을 만들었다고 하네요~

이선희가 부른 '인연'도 정말 좋았고, 
특히 소향이 부른 '인연'또한 진한 감동을 주네요.
윤민수와 신용재가 부른 '인연'도 감동 그 자체이구요.

노래 한번 들어볼까요?

조용히 눈을 감고 들어보세요~

심금을 울리는 뭔가가 느껴지시나요???

소향 - 인연

인연 - 윤민수 & 신용재

인연(Fate) -  이선희(Lee Sun Hee)

 약속해요 이순간이 다 지나고​

다시 보게 되는 그날​

모든걸 버리고 그대 곁에 서서​

남은 길을 가리란 걸​

인연이라고 하죠​

거부할 수가 없죠​

내생에 이처럼 아름다운 날 또 다시​

올 수 있을까요​

고달픈 삶의 길에​

당신은 선물인 걸​

이 사랑이 녹슬지 않도록​

늘 닦아 비출게요​

 

취한듯 만남은 짧았지만 빗장 열어​

자리했죠 맺지 못한데도​

후회하진 않죠 영원한건 없으니까​

운명이라고 하죠

거부할 수가 없죠​

내생에 이처럼 아름다운 날 또 다시​

올 수 있을까요​

하고픈 말 많지만 당신은 아실테죠​

먼길 돌아 만나게 되는 날 다신 놓지 말아요

​이생에 못한 사랑 이생에 못한 인연​

먼길 돌아 다시 만나는 날 나를 놓지 말아요​

 

심심할땐 이런게 최고지~

예전에 쇼퍼백 하나 만들고 남아 있던 천으로
가방 하나 만들어 봤어요~

 남은천이 조금이라 살짝 작은게 흠이네요~
그래도 뭐
간간히 사용할듯 하네요~~

저물어가는 저녁 시간에~

중부지방에 장마가 다시 왔네요~

요즘 줄곳 괴롭히던 불쾌지수도 오늘은 사라지고 빗기운에 시원합니다.

저물어가는 저녁시간에~

편안한 밤되세요~~

가끔은 하늘도 한번씩 보고~~

올해도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은것 같은데~~
벌써 반이나 지나가고

7월이 되었네요^^
7월의 첫 주말~~~

집근처 공원에 갔었어요~~
쑥부쟁이 꽃이 얼마나 많이 피었던지~~

어릴때는 들국화라 불렀는데~~
알고보니 '쑥부쟁이' 이더군요

쑥부쟁이 꽃말이 "기다림, 그리움" 이라고 하네요~~

태풍 '너구리'가 올라오고 있다네요~~
다들 피해 없도록 조심하시고


편안한 주말 되세요~~

공원 한쪽에 활짝 핀 쑥부쟁이가 예쁘게 피었더군요^^

이건 칡넝쿨이예요~~

얼마나 빨리 자라는지 순식간에 근처를 점령해 버리곤 하죠~

새로운 마음으로~

블로거 시작합니다~

새로운 마음으로 차곡차곡 채워봐야겠어요^^
전에 카메라 들고 집근처 초등학교에서 찍은 팬지꽃이랍니다~

팬지꽃~~~
꽃말은 "나를 생각해주세요" 라고 하네요...

편안한 주말 되시고~
자주 방문해 주세요^^