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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4년 11월 2일 일요일

코끝을 스치는 젖은 낙엽 냄새는~~

11월의 첫번째 일요일 이네요~~
어제 피곤했었는지 오늘은 조금 늦게 아침을 열었네요
간단히 아침식사를 마치고
물한병 챙겨서 가방하나 둘러메고 산으로 갔지요.
저만빼고 가족들은 다 자고 있네요 ㅠㅠ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는것이 이제는 시원하지가 않네요
목에 두르고간 스카프를 목에 더 가깝에 조였답니다.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갈 바람이 쉬~~익 하고 불때마다 나무들은 노랗고 빨갛게 물은 잎파리들을
내려놓습니다.
이런 자연의 이치를 누가 막을까요???























간밤에 비가 와서 산엘 가도 마땅히 앉을 곳이 없습니다.
산을 올라가도 땀도 나지 않네요~~
바람이 불때마가 땀은 커녕 몸이 으스스 춥기까지 합니다.









이녀석 처음엔 그저 바위인줄 알았습니다.
자세히 보니 바위틈에 앉아 있었지요~~

휴일이라 그런지 오늘따라 산에는 사람들이 정말 많이 왔었지요

산 꼭대기에는 능선을 따라 걷다보면 사람들에 치입니다.
마치 신호대기하는 도로마냥~~
무슨 사람들이 이렇게도 많이 산을 오를까요???
이따금씩 풍겨오는 진한 화장품냄새, 향수냄새는 
아름다운 산 꼭대기에서는 정말 맡고 싶지 않은 냄새이군요~~


산을 내려올때
슈~~육 하고 바람이 불어옵니다.
바람에 따라 날아내리는 젖은 낙엽냄새가 납니다.
아~~ 정말 항기로왔답니다.
코끝을 스치는 낙엽냄새는 하루종일 제 곁을 지켜줍니다.
이런 가을에~~
한창 사색하기 좋은 이 가을에 자주자주 자연과 함께 해볼 필요가 있는것 같습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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