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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5년 8월 1일 토요일

새아침을 열어주는 사랑입니다.

이른 새벽...
오늘은 여느 때와 달리 매미소리에 잠을 깼습니다.
늘 그렇듯 까치나 참새소리에 알람소리처럼 듣고 일어나 하루를 열곤 했었는데,
오늘의 매미소리는 신선합니다.

오늘도 생명의 아침을 주신 나의 신께 감사드리며하루를 유휴~~ 신나게 시작합니다.

토요일 새벽 5시 15,,,,,
가족들은 꿈나라에 있고 저만 세상 속으로 먼저 눈을 떴습니다.
이 시간,,,,
평소 같았으면 아침식사 준비할 생각으로 주방으로 향하겠지만오늘은 자유입니다.
주말 아침은 느즈막이 하니~
저야말로 이시간은 천금 같은 저만의 시간이지요.

이런 꿀 같은 시간을 집안에서 소비하는 건 좀 아깝다는 생각에 오랜만에 조그만 가방하나 메고 산책을 나섭니다.

비를 머금은 듯한 새벽공기는 사랑 그 자체입니다.
자라난 나뭇잎들도 꼬맹이 풀들도 살랑살랑 아침을 시작합니다.
살포시 잎들을 만져가며 산책길에 오릅니다.

이른 새벽이라 사람들이 거의 없습니다.
이런 시간이 참 좋지요시간이 조금 지나면 이 거리는 아침운동 하는 사람들로 가득할 것입니다.


아침을 여는 새소리들이 오늘도 한껏 새아침을 시작하네요~~

즐거운 주말되세요^^

2015년 4월 25일 토요일

오늘만 같아라~

간밤에 거의 3시에 잠자리에 들었는데, 이른 새벽에 눈이 번쩍 떠지는 건 왜일까요?
가족들은 다를 고이 자고 있는 새벽에~
문을 활짝 열고 들어오는 시원한 새로운 공기를 맘껏 받으며 오늘도 하루를 기쁜 마음으로 시작함에 감사드렸지요~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
요즘은 정말이지 시간이 가는 게 너무나 아깝습니다.
이 좋은 계절에 온 천지에 꽃은 만발하고~ 새 생명이 느껴지는 아름다운 봄날,,,
사랑스런 꽃들은 매일 예쁘게 치장을 하고, 쏙쏙 돋아난 잎들은 저마다 키재기 하느라 하루가 다르게 색상을 바꿉니다.
연두색으로 덮을 때가 불과 며칠 되지 않았는데~
벌써 초록색이라니요~~

























봄이 빨리가는 게 아쉬워서 하루에도 열 두 번도 더 쳐다보곤 합니다.
어제 만났던 철쭉은 오늘 새로운 철쭉으로 태어나고,
어제 웃어주던 꽃사과는 오늘 또 새로운 꽃사과로 태어나 한껏 더 성숙미를 보이네요~

이 봄이
조금만 더 천천히 갔으면 하는 바램이네요~


























집근처 다니면서 찍어봤네요~~
이렇게 해서라도 봄을 간직해야겠어요~ 

주말 다들 잘 지내신지요??
편안하고 행복한 휴일 보내세요^^


2015년 4월 9일 목요일

먼 훗날의 추억~

봄이네요^^
 
추웠던 겨울 지나고 벌써 봄이 왔어요~
산과들에 울긋불긋한지가 제법 되었죠???
 
저 컨디션으로 인해 산에 간지가 제법 오래되었어요~
지금 제법 돌아오고 있는데, 이럴 때 일수록 더욱 자중하고
예전같은 활기가 빨리 돌아오기를 학수고대하며, 조용히
지내고 있답니다.
가끔은 답답하기도 하지만, 그럴때면, 가까운 동네한바퀴 도는것도
나쁘지 않네요...
 
봄은
정말 찰나 같아요~~
짧은 봄을 맞이하고 또 보내야 한다는 게 좀 아쉽지만,
이렇수록 봄을 더 사랑하고 또 사랑하면 지내야 할 것 같아요~~
동네 산책하고 왔어요~~

개나리 꽃이  활짝 피었어요^^



생명력은 가히 상상을 초월하는것 같아요~
담벼락아래 시멘트사이로 쑥이 가득한 사이로 예쁘게 피어난 제비꽃~ 



올해는 한발짝 늦었어요~
지난해 살짝 개화할때 가서 찍었는데~~~
올해는 만개했네요^^ 



2015년 1월 28일 수요일

광화문에서 - 규현

광화문에서 - 규현



가을같은 노래인듯 한데
이 겨울에도 참 자주 듣게 되는 노래이네요^^




넌 어땠는지 아직 여름이 남아
왠지 난 조금 지쳤던 하루
광화문 가로수 은행잎 물들 때
그제야 고갤 들었었나 봐
눈이 부시게 반짝이던 우리 둘은
이미 남이 되었잖아
네 품 안에서 세상이 내 것이었던
철없던 시절은 안녕
오늘 바보처럼 그 자리에 서 있는 거야
비가 내리면 흠뻑 젖으며
오지 않는 너를 기다려
나는 행복했어
그 손 잡고 걷던 기억에 또 뒤돌아
네가 서 있을까 봐
난 모르겠어 세상 살아가는 게
늘 다른 누굴 찾는 일 인지
커피 향 가득한 이 길 찾아오며
그제야 조금 웃었던 나야
처음이었어 그토록 날 떨리게 한
사람은 너 뿐이잖아
누구보다 더 사랑스럽던 네가 왜
내게서 떠나갔는지
오늘 바보처럼 그 자리에 서 있는거야
비가 내리면 흠뻑 젖으며
오지 않는 너를 기다려
나는 행복했어
그 손 잡고 걷던 기억에 또 뒤돌아
네가 서 있을까 봐
그 자리에서 매일 알아가
조금씩 변해가는 내 모습은
먼 훗날엔 그저 웃어줘
난 행복해
오늘 여긴 그 때처럼 아름다우니
괜히 바보처럼 이 자리에 서 있는거야
비가 내리면 흠뻑 젖으며
오지 않는 너를 기다려
나는 행복했어
광화문 이 길을 다시 한번 뒤돌아 봐
네가 서 있을까 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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